다들 아시듯이, 레벨 2 에서는 경계 수준에 맞춘 규정내에서는 등교를 하고, 모임을 갖고,
상점과 식당, 카페, 은행, 미용실 출입및 공연 관람등이 가능합니다.
또한 종교활동도 모임 지침을 따른다면 제한적으로 시행할수 있도록 허용되었습니다.
감염 위험성에 대한 경계심이 부족하고 위생 준비가 미흡한 상태에서, 단지 믿음만을
강조하며, 섯부른 신앙적 모임을 시도하는것은 위험한 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규정과 법이 정한 테두리안에서 나와 남을 위한 준비를 잘 갖추고 예배로
모이는것은 합리적 신앙 자세이며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레벨 1 으로 경계수준이 내려갈 싯점을 예상키 어려운 상태에서, 일상의 예배로
돌아가기위해 허용된 범위안에서 적합한 방법을 찾아보는것은 옳다고 판단하여, 심사숙고
끝에 주일예배를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드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당초에는, 대부분의 교인이 고령층으로 구성되어, 감염에 대한 위험성때문에 건물을
봉쇄하였던 kiwi 교회도, 21 일부터는 자신들의 주일예배와 저희교회의 주일예배를 위해
예배당 사용을 허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코비드 상황이 악화되고 어려움을 당면할 가능성은 존재하며, 이경우는
정부의 방침에 맞춰, 교회가 탄력있게 대처할것입니다.
이에따라 다음과 같이 성도님들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 예배방식에 대한 신앙적 이해
안타깝게도, 오랫동안 예배를 온라인방식으로 드리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이방식에 적응이
되어, 혹간중에는 이방법을 편리하고 합리적인 예배의 한방법으로 오해하고 잘못
판단할수도 있어보여, 아래과 같이 옳바른 신앙적 시각을 말씀드립니다.
1. 예배는,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도가 함께모여 하나님을
경배하는, 우리신앙의 가장 소중하고 기본이 되는 행위로서, 불가항력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공동체로 한자리에 함께 모여서 드려지는것이 올바른 모습입니다.
2. 그간 코비드사태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으로 인해, 어쩔수없는 환경에서 궁여지책으로
선택한것이 "온라인"이라는 방식인데, 이것은 단지 일시적인 수단일뿐, 일상의 환경에서
선택해도 되는 예배의 한방법이라고 판단하는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3. 또한 지금까지 언어의 편의상, "온라인예배" "대면예배"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
예배는 단지 "예배"라는 한가지 단어로 표현되는것이 옳다는것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나. 코비드 규정에 대한 교회의 자세
교회는 비신자보다 사회의 법을 더 잘지키고 타의 본이 되어야하며, 특히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진 정부의 방역 방침과 규정은 철저히 준수해야합니다.
따라서 경계레벨에 따른 모임 제약사항을 위반해서는 안됩니다.
다행히도, 와이카토지역의 코비드 위험성이 감소되었다고 정부가 판단하여 경계수준을
3 에서 2 로 낮추고, 사람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수있는 단계를 차츰 시작할수 있도록 일부
제한조건을 해제하였습니다.
이에따라 교회도 규정에 맞는 방법으로, 예배당에 함께 모여 "주일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하고 "레벨 2 에서의 예배지침"을 알려드립니다.